IT강국 대한민국에서는 커피숍이나 공공장소에가면 정말 많은 와이파이가 검색된다.
우리가 흔히 신호의 강도 (Wi-Fi 무지게 모양 아이콘의 갯수)만 보고 연결할 와이파이를 선택하는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와이파이 속도를 올리는건 기술적인 부분이 들어가기에 어려운 부분이지만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를 고르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와이파이는 신호의 강도도 중요하지만 해당 와이파이의 기본이 되는 회선의 속도나 신호의 안정성 등이
함께 좋아야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와이파이를 선택해야 할까?
맥에서는 Option 키를 통해 해당 와이파이의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위 이미지는 상단바의 와이파이 아이콘을 클릭했을 경우 나오는 정보창이다.
하지만 option 키를 누르고 와이파이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상세 정보가 출력된다.
현재 내 맥에 연결된 와이파이에 대해 상세히 나오고 다른 와이파이에 마우스를 올리면 우측으로
해당 와이파이의 상세 정보가 나온다.
복잡한 정보들이 많이 나오지만 우리가 눈여겨 볼 수치는 단 3가지이다.
RSSI = 신호 세기 (수치 낮을 수록 좋음) – 가장 중요한 수치
Tx 속도 = 해당 회선의 최대 속도 (수치 높을 수록 좋음)
노이즈 = 전파 방해도 (수치 높을 수록 좋음)
RSSI 는 말 그대로 신호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안정성을 담당한다.
이 숫자가 낮을 수록 좋은데 보통 마이너스 60dBm 이하의 RSSI 가 안정적이고 70 이상은 그나마
쓸만 하고 80이 넘어가면 안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노이즈는 걍 참고만 하면 되는데 높을 수록 좋다.
보통 -90 에서 -98 정도로 나오는것이 일반적이다.
Tx 속도는 해당 회선의 빠르기를 나타낸다.
신호의 강도가 아무리 좋아도 Tx속도가 떨어지는 네트워크는 파일 다운로드나 업로드시 그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웹서핑 정도라면 RSSI 만 보고 선택해도 무방할 것이다.
굳이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많지는 않겠지만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왠만하면 비밀번호가 있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