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처음산 맥북프로 13인치 로고에 불이 들어오던 시절..지금도 이게 더 맘에 든다.

@맥 활용하기 서론
맥북을 처음 산건 약 10년 전이었다.
– 2011 맥북프로 13인치 기본형 : MC700KH/A : i5 2.3ghz 4g ram 320g hdd

평소에 동경해오던 UI 와 퀄리티 높은 APP(프로그램)들은 볼때마다 감탄스러웠고 윈도우에 MacOS
테마를 깔아서 써보기도 하고 나름 새로운 기기를 만지는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지름 1순위 아이템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 동기가 맥북프로를 꺼내는게 아닌가….
간지가 줄줄 흐르는… 그놈은 뭘 하길래 이걸 산거지.. (개발자도..디자이너도 아닌놈이…)궁금증이 일었고
좀 만져보자고 했더니 기꺼이 건내주길래 그로부터 10분간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하단의 Dock 은 정말 이쁘고 편리했으며 퀄리티 높은 아이콘들과 뭔가 있어보이는 APP들….
아이무비로 회사 관련 동영상을 편집하는걸 보고 확신했다.
나에게도 필요하다고….

인터넷을 검색해 그 당시 맥북프로 13인치를 충동 구매하였고 나의 맥라이프를 시작되었다.
사과 로고에 불이 들어오는 알루미늄 바디의 은색 맥북프로…
Mac OS X 10.7 라이언의 멋진 사자 이미지도…

적응 실패로 인한 중고 판매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이 놈은 아니지만….방출됨…

하지만 좌절은 빠르게 찾아왔다..ㅋㅋ
서핑과 동영상 감상이 쓰는데 전부였고 회사 업무를 맥으로 하려고 하니 한계가 너무 많았다.
그 당시에 가장 많이 쓰는 맥용 MS오피스가 정말 최악의 성능을 자랑했고 (제안서 작성 업무가 많았다)
웹표준이 보편화 되지 않던 그 시절 모든 테스트는 IE 로 해야했고…
집에서는 배위에 올려놓고 침대에서 영화보는 정도.. 클라우드 서비스도 초기여서 기기간 데이터
공유도 힘들고 결국 내 첫 맥북프로는 중고로 팔려나갔다.
맥 활용하기 실패 ㅠㅠ

재회 : 하지만 우린 인연이었어…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13인치에서 15인치로 기변..

OS X 10.11 엘 캐피탄이 나올 무렵이었고 사용하다가 시에라로 업데이트를 했던 기억이 난다.
왠지 모르게 급 뽐뿌가 밀려오며…업무용으로 이제 활용할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기 합리화가 시작된 후
내 손에는 17년형 맥북프로 13인치(기본형)가 들려 있었다.

하지만 곧 15인치로 기변했고 (이동보다는 책상에서의 업무 처리가 대부분이라)
– MPTR2KH/A : MacBook Pro (15-inch, 2017)
이때 가장 큰 만족감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맥북프로는 15인치 부터가 진짜 맥북프로라고 생각한다.

이때 결혼까지 한 시점이라 와이프는 날 이상한놈으로 봤으며 (왜 업무용 컴을 니돈주고 사느냐?ㅋㅋ)
회사 직원들도 돈지랄로 밖에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무렵 상황이 좀 틀려진게 맥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Mac OS도 발전하고…
암튼 난 그때부터 맥북프로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은 최고의 업무용 노트북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매우 실망했던..하지만 조용한건 최고였던 맥북 12인치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맥북 12인치 이후 잠시 외도했던 레이저블레이드 15….이놈도 참 괜찮았다.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16인치가 나왔는데 안살 수 없었다 ㅠㅠ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
지금의 맥북프로 16인치 고급형(기본)…정말 만족스럽다. 다음번 기변때는 꼭 32기가 램으로 해야지..

지금은 맥북프로 16인치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중이다.
이동이 많을 것 같아서 2017년형 12인치 맥북을 CPU랑 램을 업글해서 3개월간 썼는데
서핑 및 일반적인 동영상 감상정도는 할만한데 큰 PPT 파일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많이 쓴다면 무리다.
업무용으로는 비추천이다.

이젠 독립하여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더욱 해야할 업무가 많아졌다.
물론 개발이나 디자인을 주업으로 하지는 않지만 코드를 간단히 수정하고 이미지를 편집하는 일은 수시로
생긴다. 물론 가장 많이 하는건 서핑과 자료 취합, 아이디어 정리다.
지금은 부트캠프는 아에 설치도 안했고 페레럴즈15를 구입해 가끔 관공서 들어갈때나 사용한다.
그만큼 맥으로 할 수 있는게 많아졌고 또 편리하기 때문이다.

MS오피스는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 불편함 없고 안정적이고 가장 중요한 윈도우 버젼과의 호환도
훌륭해 졌기 때문에 100% 대체가 가능하고 그 외 일반 마케터나 기획자가 사용할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은
오히려 더욱 다양하고 퀄리티가 뛰어나다.

이제 새로운 포스팅에서 맥북으로 업무를 100% 처리 하기까지의 팁이나 경험을 파트별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맥 유저가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모든 맥 사용자가 맥 활용하기 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입문자를 위한 맥 활용하기 (업무) #1 : 서론